용연향 가격 향유고래 배설물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는 용연향, 그 용연향이 최근 태국의 한 여성이 산책중 발견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그래서 용연향이란 무엇이고 용연향 가격이 도대체 얼마인데 로또라고 불리는지 정확하게 용연향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용연향이란?
향유고래의 수컷의 장에서 나오는 향료 물질이다. 앰버그리스라고도 불린다. 향유고래가 먹이를 먹고, 그중 소화되지 않은 부분이 모여서 형성된다고 하는 용연향은 부드러운 질감과 검은색을 띠고있다. 냄새는 다소 불쾌하지만 바다위를 떠다니며, 햇빛과 소금기에 노출되면서 점차 향이 좋아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용연향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진통, 이뇨 작용이 있어 해소, 천식, 복통, 임질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향료 성분을 추출하여 향수를 만들기도 한다고 한다.
용연향 가격
용연향 가격은 정확하게 나와있는 것은 없다. 사례를 들어보자면 2016년 4월, 영국 랭커셔에서 발견된 1.6kg짜리 용연향은 5만 파운드(약 7800만원)에 거래됐으며, 그리고 2016년 같은해에 11월 오만의 어부 3명이 함께 찾은 80kg짜리 용연향은 210만 파운드(약 32억7000만원)에 팔린사례가 있다.
최근 태국의 한여성이 산책을 하다가 용연향을 발견해서 이슈가 되고 있다. 태국의 시리폰 니암린이라는 여성이 남콘시탐마랏주의 해안에서 폭 12인치, 길이 24인치 무게 7kg에 달하고 비릿한 냄새가 나는 타원형 물체를 발견했고, 돈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이것을 집으로 가지고 왔다고 한다.
이웃사람에게 보여줬더니 깜짝 놀래며, 이것을 불꽃으로 일부를 녹였다가 궅혀보니 용연향 일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하였다고 한다. 현재 진위 확인해줄 전문가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며, 이게 만약 용연향이 맞다면 그 가치는 약 18만 5000파운드, 한국돈으로 계산하면 2억 8800만원 정도 될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용연향은 향유고래가 먹이를 장에서 소화하다 입으로 게워낸 토사물로, 말리면 달콤한 향이 나고 향을 오래 지속시키기도 해 고급 향수 재료로 쓰이는 것으로 크기에 따라서 가격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대를 호가해서 바다의로또, 혹은 떠다니는 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