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캠핑장, 밭, 논 주변 뱀 퇴치 방법

 

 

전원생활, 캠핑, 농사일 등 야외에서 활동을 하다 보면 불청객이 생각보다 많다. 파리와 모기, 그리고 가장 무서운 뱀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뱀 퇴치 방법을 이야기해 보려 한다. 집 주변, 캠핑장 주변, 밭 주변, 논 주변 뱀 퇴치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보자. 

 

벌, 모기, 파리, 나방등을 쉽게 스프레이 몇 방이면 모두 퇴치가 가능하지만 뱀, 멧돼지 같은 것들은 정말 퇴치하기가 힘들다. 

 

 

 

한국의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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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뱀에 물리는 사람은 연간 약 540만명 그중에서 실제 독사에게 물리는 것은 250만 명 정도 된다고 보고되어 있다. 그리고 12만 명 정도는 독사에 물려 사망에 이른다고 보고가 되어있다. 

 

뱀의 수명은 대략적으로 10년정도 되고 생애 대부분을 하면 또는 동면을 하거나 똬리를 틀고 휴식을 한다고 한다. 변온 동물이라 신진대사가 느려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먹이를 먹으면 3주 이상 안 먹어도 된다고 한다. 뱀은 물속에서 20분, 바닷속, 해발 5000m에서도 사는 뱀들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약 14종의 뱀들이 있다. 독사는 3종, 또는 4종 정도로 분류가 되는데 독사에는 까치독사(칠점사), 쇠살모사(불독사), 살모사가 있는데 모두 살모사류에 속한다. 우리가 흔히 보는 꽃뱀(율목이)은 독니가 어금니 쪽에 있기 때문에 독사로 분류하지 않았는데 꽃뱀의 어금니에도 독액이 나오기 때문에 독사로 분류하기도 한다. 

 

 

뱀 퇴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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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화로 꽃밭을 만들면 뱀이 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금잔화의 독특한 향기, 악취때문에 후각에 의존하는 뱀의 특성상 기피 대상이 될 것이니 전혀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닌 듯하다. 

 

1. 휘발유 후각자극 

뱀 퇴치 방법은, 뱀이 살만한 공간인 돌담 사이나, 뱀 굴, 테라스 등에 가느다란 관을 통해서 휘발유와 같은 물질을 주입해 주면, 후각에 의존하는 성향 탓에 견디지 못하고 구멍으로 다시 나오게 된다. 물론 독사가 들어갔을지 정확치 않을 수 있으니, 보호장구는 정확하게 착용하고 작업을 해야 한다. 

 

이것은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지금 방금 굴로 들어간 뱀을 다시 나오게 하는 뱀 퇴치 방법이다. 

 

 

 

2. 토양살충제 사용

토양살충제를 뿌리면 뱀이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확실치 않다. 뱀은 쥐약을 먹은 쥐를 먹어도 소화를 시키니까 말이다. 그것이 아니라 토양 살충제를 뿌리면 토양살충제의 심한 냄새 땜문에 일시적으로 오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3. 그물망 설치

산에서, 숲에서 밭이나 논으로 이동하는 뱀, 캠핑장, 집으로 뱀이 오는 길목에 모기장 같은 그물망을 설치하는 방법이다. 높을 필요는 없으니 적당한 높이로 해서 그물 망을 설치한다면 어느 정도 뱀의 진입 자체를 막는 방법이다. 땅꾼들이 뱀을 잡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라 아예 진입 자체를 막아버리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4. 전용 뱀 퇴치 제품 사용

요즘은 약, 설치 기계등 뱀을 막는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있다. 대부분 올 것으로 예상되는 쪽에 설치해 두는 것인데, 그물을 사용해서 막는 방법보다는 좀 더 빠르고 간편할 것으로 예상은 되는데, 어느 정도 지속이 될지는 정확하게 모를 것 같다.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많은 제품들이 나오므로 확인해 보도록 하자. 

 

 

 

5. 백반가루, 담배가루

백반가루나 담배가루가 뱀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고 하는데 정확한 테스트는 해보지 못했다. 캠핑장 주변 같은데 일시적으로 뱀이 접근을 못하게 하기 위해서 담배를 부셔서 가루를 뿌리거나, 백반을 부셔서 가루를 뿌리는 등의 방법을 취할 수 있다고 한다. 

 

뱀, 독사, 특히 살모사 같은 것에 물리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더군다나 병원이 멀 경우 더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대비를 철저히 하고, 혹시 밭농사나 논농사 같은 것을 짓고 있다면 반드시 장화 착용과 적절한 제초로 뱀에 물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여기까지 집, 캠핑장, 밭, 논 주변 뱀 퇴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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